접경지역 연천서 육군 훈련 무인기 112신고 신고소동

2015-04-05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최근 경기도 파주와 인천 백령도에서 북한 무인기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4일 연천에서 수상한 비행기가 운항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경찰수사 결과 이 비행기는 육군이 훈련을 위해 운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4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접경지역에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경비행기를 봤다. 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 이 모씨(54)는 오전 6시 경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 어못내길 에서 운동을 하다 비행기소음이 들려 하늘을 쳐다봤다는 것.이 씨는 처음 본 형태의 비행기가 날아가는 장면을 목격, 연천군 전곡읍 마포 리 숙소로 돌아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확인 결과 육군 5군단이 지상협동훈련 중 이날 오전 6시부터 무인항공기 운용이 연천군 전곡읍 일대와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 일대에서 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