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곡점 리뉴얼 오픈…“온·오프 모두 고려한 미래형 슈퍼”

주변 상권 특성·최신 소비 트렌드 반영해 리뉴얼

2024-07-17     강소슬 기자
홈플러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홈플러스는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소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곡점’을 18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스프레스 중곡점은 소규모 가구가 많은 중곡동 특성을 고려해 상품 단위와 종류를 재배치하고, 온라인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델리상품과 간편식은 출입구 전면에 배치했고, 셀프 계산대를 확대했다. 한 켠에는 온라인 즉시배송 스탭 전용 출입구와 배달상품 보관소를 별도로 조성했다. 또한 축산 및 수산 코너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용량 제품을 강화했으며, 과일 및 채소 코너도 더 확대했다. 다이닝 스트리트에서는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냉장 밀키트를 약 80% 늘렸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심플러스’ 인기 상품 모음 진열, 원물스낵·견과류 등을 한데 모은 건강 먹거리 특화존, 양식·중식·일식 등 전 세계 소스를 모아놓은 ‘월드소스’ 코너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특화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부문장(전무)은 “미래의 슈퍼마켓은 가구 구성원 변화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온라인 쇼핑 증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옴니(Omni) 마켓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중곡점은 먹거리 상품 다양화와 소용량 제품 확대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