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우수 중소기업 투자 ‘활발’…첨단 기술로 국방산업 이끈다
구미시,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합동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신보·㈜제노코·알에프코어㈜·㈜빅텍 4개사 85억원 투자, 33명 고용 창출
2025-07-1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한화시스템 협력업체인 ㈜신보, ㈜제노코, 알에프코어㈜, ㈜빅텍 4개사와 사무실 개소 및 생산‧연구개발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액 85억원, 고용 창출 33명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재정 ㈜신보 대표이사, 유태삼 ㈜제노코 대표이사, 이병남 알에프코어㈜ 부사장, 임현규 ㈜빅텍 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및 관계기관 임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한화시스템의 든든한 동반자로, 한화시스템뿐만 아니라 지역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현대로템 등 굴지의 방산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R&D 인재에 기반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의 다양한 국방과제에 참여해 국방력 향상과 K-방산 수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보, 첨단 방산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
㈜신보(대표 유재정, 본사 안양시, 2023년 매출액 316억원)는 1991년 설립돼 끊임없는 기술 연구와 독자적인 주요부품 국산화 개발로 2018년 첨단국방산업전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군사용 디지털 제어 분야, 영상/음성 신호처리 분야, 전력전자기술 분야에서 지상‧해양‧항공 무기체계의 고도화‧정밀화‧안정성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노코, 혁신적인 핵심기술로 미래사업을 선도해 가는 기업
㈜제노코(대표 유태삼, 본사 군포시, 2023년 매출액 551억원)는 2004년 설립돼 끊임없는 성장으로 매출액이 우상향중이며, 2022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2023년 11월에는 국방품질경영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방위산업‧항공우주에서 고품질의 독창적 기술을 갖고 있다. 위성통신, 항공전자장비, 시험정비장비, 방위산업 핵심부품 등 분야에서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 알에프코어㈜, 끊임없는 혁신과 진보된 RF 기술 기반의 최고의 솔루션 제공
알에프코어㈜(대표 전계익, 본사 성남시, 2023년 매출액 219억원)는 2000년 설립돼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 중이며, 2018년에는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 전 세계 유수의 50여개 기업과 협업 중이다.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와 드론탐지레이더, 전력증폭기, MMICs(고주파 집적회로) 등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빅텍, 지속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대한민국 방위 기여
㈜빅텍(대표 임만규, 본사 인천광역시, 2023년 매출액 549억원)은 1990년 설립돼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방산 발전과 함께 해온 기업으로, 2015년 방산업체 지정, 2022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등 최고 수준의 기술과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전자전, 군용전원, 고출력증폭기, 신호처리 및 제어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