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체험, 재미 추구 트렌드 노린다" 올여름, 도심 속 힐링 위한 쾌적하고 특별한 문화생활 콘텐츠 인기
-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에 도심 속 힐링 위한 실내 문화 콘텐츠 관심
- ‘인스타그래머블’, ‘펀슈머(fun+consumer)’ 열풍에 유니크한 콘텐츠 인기
- 형광 페인팅 체험, 랜드마크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지역 특화 미디어아트 등
2025-07-1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평년대비 높은 기온과 높은 강수량 등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사진 기록을 남기는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 및 재미와 개성을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열풍 등이 지속되며 미디어아트, 오감형, 몰입형 전시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체험이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는 일부만 즐기는 것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국내 총 14개 도시에서 각 지역의 특별함을 살린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를 발굴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올여름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피버의 문화 이벤트를 소개한다.
‘네온 브러쉬’는 어두운 공간 속에서 형광 물감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페인팅 체험 이벤트이다. 어두운 조명과 형광 장식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체험 공간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예술적 감각을 자극한다.
참가자는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90분가량의 세션 동안 캔버스 위에 일반 물감과 형광 물감을 조합하여 특별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와인 및 음료를 구매하거나 콜키지 포함 티켓으로 외부 반입 주류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완성된 작품은 가져갈 수 있어 다음날 맨 정신으로 자신의 작품을 다시 감상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네온 브러쉬’는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 중이며 매달 정기적으로 편성 및 운영된다.
‘캔들라이트’는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 불빛 속 클래식 선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다. 비발디를 비롯해 히사이시 조의 명곡 등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애니메이션 음악, 팝송과 같이 귀에 친숙한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성당, 아쿠아리움, 미술관, 유람선 등 도심 속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내 특색 있는 공간에 펼쳐진 촛불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한다. 주로 저녁 시간에 진행되어 야외에서 진행되더라도 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로 꾸며진 도심 속 특별한 장소를 비롯해 뮤지션이 직접 관객과 소통하고, 귀에 친숙한 곡들을 클래식 선율로 즐길 수 있어 이미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서울,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딜라이트 담양’은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가 제작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전시는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총 11개 공간을 통해 담양의 1000년 역사에 담긴 이야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대나무 숲과 호수, 가마골 용소의 폭포수,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대표 명소를 그래픽 기술, 모션 트래킹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구현했다. 성산별곡이나 별주부전 설화 등 담양의 이야기를 미디어 파사드 쇼로 선보인다. 직접 전시를 꾸미고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 존도 마련되어 담양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상설 전시인 ‘딜라이트 담양’은 딜라이트 뮤지엄 담양서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피버 앱 혹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