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2024-07-18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부평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7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추진공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추진공유회에는 구의 박기정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해 부평구 통합돌봄을 수행하는 민간 수행기관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민관협력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돌봄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와 건강관리·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차례 컨설팅을 통해 이번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추진공유회에서 그 내용을 발표하게 됐으며 발표 내용은 시범사업을 통해 변화하게 될 부평구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에 대한 실행계획 등이었다. 이에 구는 사업추진 발표에 앞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현재 통합돌봄사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최재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연구위원의 강연을 진행했다.  박기정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개편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으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인천 전 지역으로 돌봄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