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이 바라는 건강도시...건강수요조사 실시

8월 31일까지 온라인, 종이 설문조사 진행 구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건강도시 사업에 적극 반영  

2024-07-19     김현아 기자
금천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는 8월 31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와 관련해 온라인, 종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건강도시에 대한 구민들의 전반적인 수요를 파악해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다양한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조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및 인지도, 건강도시 인지도 및 중요도, 거주지역에 대한 만족도, 스마트 건강관리 필요성, 관내 보건소 사업 경험 및 만족도와 관련된 12문항으로 구성됐다.  구는 다양한 연령대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다. 조사는 연령대별 사업추진 부서의 협조와 진로진학센터, 청춘빌딩, 어르신복지관 등 연령대별 이용이 많은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금천구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연결주소(//i.listovey.com/r/k8JCo)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설문조사 참여자 중 250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구는 건강도시 주민 수요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강도시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구민의 건강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금천구 건강도시 추진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내용에는 도시의 건강상태와 건강결정요인을 중심으로 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 정리하고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한 전략과 평가방안 등이 포함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의 건강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