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럭시 Z 플립6·Z 폴드6’ 개통 시작
플립 60%, 폴드 40%…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MZ 비중 81%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Z 폴드6’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순차 개통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Z 플립6 모델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플립6 모델과 갤럭시 Z 폴드6 모델의 가입 비중은 약 6:4으로 나타났다.
모델별 색상의 경우 갤럭시 Z 플립6와 갤럭시 Z 폴드6 모두 ‘실버 쉐도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6의 경우 △실버 쉐도우(약 38%) △옐로우(약 22%) △블루(약 21%) △민트(약 19%) 순이며, 갤럭시 Z 폴드6 모델은 △실버쉐도우(약 45%) △네이비(약 30%) △핑크(약 25%) 순으로 집계됐다. 용량 별로는 256GB 모델과 512GB·1TB 모델을 선택한 비중이 약 7:3이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웹툰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은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예약 기간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와 30대 비중은 약 81%로 집계됐다.
사전예약 기간 진행된 ‘유플러스LIVE’ 방송은 누적 뷰는 약 500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IT유튜버 에이트가 출연한 방송은 사전예약 기간 동시간대 진행된 라이브 중 가장 높은 시청수인 약 90만회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새 폰처럼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만 14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개통하면 사용하던 폰의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에서도 참여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기준 전국 61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는 보안 선진국에서 특허받은 전문 삭제 솔루션으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공시지원금은 각각 15만1000원(월정액 8만5천원, 5G 프리미어 에센셜 기준), 23만원(월정액 13만원, 5G 시그니처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