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여름방학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중식 지원 계속 지원 대상 아동 32명, 신규대상 아동 14명에 대한 급식 지원 여부 심의
2025-07-19 강병인 기자
매일일보 = 강병인 기자 | 동두천시는 여름방학 중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위원회는 동두천시 아동급식 지원 조례에 의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 외식업중앙회· 지역아동센터장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 시민대표 등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동급식 결정대상자 32명의 2024년 계속지원여부 심의와 담임교사 · 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받은 결식 우려 아동 신규대상자 14명의 급식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김영미 사회복지과장은 “아동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다. 경제적 어려움과 보호자 부재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아동이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라면서 “주변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니 동 행정복지센터에 적극 추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에서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의 근로 활동 등으로 토·일·공휴일에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아동에게도 급식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강병인 기자 kbi2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