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질병관리 국내 최고 전문가들 연어양식 활성화 힘 모아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질병관리 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 공동 협력

2025-07-2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22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환동해관에서 동해권 특화 양식품종의 질병관리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수산질병관리원, ㈜씨티씨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질병분야 R&D 추진, 연구·교육·산업체와의 교류,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스마트양식 기술개발 및 연어양식 시험시설(테스트 베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해수산연구소는 질병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센터 운영 및 우량종자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수산질병관리원은 질병 관련 현장 문제해결 및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씨티씨백은 연어과 어류용 국산 백신 제품 개발 및 질병 관리 연구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를 통해 첨단 양식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며, 스마트 양식 산업의 활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는 스마트양식 산업화의 중심인 연어양식 시험시설(테스트 베드) 건립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시범운전이 완료되면,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국민이 선호하는 양식수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신양식품종 개발을 통해 어업인 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체계적인 질병 관리 및 양식기술력을 강화하고,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