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아트마켓'으로 미술시장의 활기 

오는 24일 경주예술의전당서 펼쳐지는 2024 ‘G-아트마켓’ 개막

2024-07-21     김태호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024 아트플랫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트마켓은 사업비 1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드로잉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G-아트마켓’ 개막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3일까지 부스 작가 공모를 진행해 지역 작가 45명을 선정했다. 같은 기간 39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도 별도로 지역 신진 작가 5명의 등용문도 열어줬다. 부대 행사로는 50만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특별전’, 인기 복합문화공간과 함께하는 ‘플레이스C 특별전’ 등도 열린다. 또 민화 체험존과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으로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주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아트마켓은 경주지역의 미술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미술품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G-아트마켓’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