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워터 봅슬레이 등 여름 테마파크 본격 운영

조립식 풀장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

2025-07-2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20일 성연에 위치한 여름 테마파크 개장식을 갖고 8월 25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 2회째 운영되는 여름 테마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겨울 테마파크 자리에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피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청남도의원, 윤만형 서산시 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름 테마파크는 어린이를 위한 2개의 슬라이드 풀, 맘앤베이비 풀, 친환경 버블놀이 풀 등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대형 유수 풀과 조립식 수영장, 워터 봅슬레이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여름 테마파크의 조립식 풀장 이용료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천 원이며, 워터 봅슬레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2천 원이다. 시는 300대 이상의 주차 공간과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 20여 명을 시설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수질관리를 위해 여과기를 설치하고 매일 수질검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여름 테마파크를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안전하게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