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1기 지하안전위원회 출범…싱크홀 중점 관리
토질‧지질‧안전‧상하수도‧토목구조 분야 등의 외부 전문가 8명 참여
2024-07-2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지반침하 및 싱크홀 등의 예방과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제1기 서대문구 지하안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제정된 ‘서울시 서대문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이 위원회는 토질·지질(2명), 안전(1명), 상하수도(1명), 토목구조(1명), 건축구조(1명), 토목시공(1명), 건축시공(1명) 분야 외부 전문가 8명과 구청 안전건설국장(위원장) 및 도로과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대문구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수립·변경 △중점관리대상 지정·해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제도 개선 △지하안전관리를 위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한 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고로 ‘지하안전관리계획’에는 지하시설물 실태 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 시설 및 지역의 지정·해제와 안전관리, 지하안전에 대한 관계 기관 간의 상호 협력 및 조치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1기 서대문구 지하안전위원회가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