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PASS앱과 T스팸필터링과 결합… 안전한 통신 환경 구축
PASS 스팸필터링으로 새롭게 탄생… 더욱 진화한 스팸 차단 서비스 제공
2025-07-23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SK텔레콤이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선뵌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텔레콤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으로, SK텔레콤 PASS 앱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SK텔레콤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SK텔레콤은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이용 중인 SK텔레콤 PASS 앱에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팸 문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 및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피싱∙스미싱 의심 조회 기능 등 ‘PASS 스마트필터링’을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Web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