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맷돌포 구간 해안도로 기본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삽교호~음섬포구 연장 5.8㎞ 해안도로, 자전거도로 확포장
2024-07-2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 22일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그동안의 과업 진행 상황과 노선안에 대해 보고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포구까지 연장 5.8㎞에 해안도로 2차선과 자전거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다. 보고회는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구까지 L=2.3㎞에 대한 기본설계 및 2단계 사업인 맷돌 포구에서 음섬 포구 간 L=3.5㎞에 대한 노선안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시는 8월경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의견 수렴하고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내실 있는 설계를 통해 당진시를 대표하는 명품 해안 도로 개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도로 통행 개선 및 자전거도로를 통한 해안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