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2025-07-23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7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 방식과 대면 조사 방식 등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유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2022년에 도입됐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6까지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더욱 편리하게 비대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확인 후 참여할 수 있게 바뀌는 등 조사 방식이 개선됐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또한,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거주불명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으로 신고할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자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의 밑바탕이 되는 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