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국내 론칭 1주년 맞아

출시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 넘어서

2025-07-2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BAT로스만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가 24일 론칭 1주년을 맞이했다. 

BAT에 따르면, 뷰즈 고 800은 국내 론칭 직후부터 반향을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신장했다. 이는 국내 론칭 초기에 판매 채널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뤄졌음에도 도출한 성과다. 반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뷰즈는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대표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BAT는 지난해 7월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에 가장 먼저 ‘뷰즈 고 800’ 제품을 선보였다.  뷰즈 고 800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액상형 전자담배들과 달리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 액상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담배사업법상 담배와 동일하게 철저한 규정을 적용하며 판매되고 있다. 뷰즈 고 800은 올초 전국으로 판매처를 늘렸다. 지난달에는 고도화된 신제품 ‘뷰즈 고 2세대’ 제품을 내놓았다. 그 결과,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톱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뷰즈의 초고속 성장에는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의 액상 주입이 필요 없고, 예열과 충전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함께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변 비흡연자에게 불쾌함을 제공하는 연초 특유의 담배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  뷰즈 고 2세대는 전작의 특장점은 살리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슬림한 유선형 액상 흡입구, 향상된 세라믹 히팅 기술, 온오프 스위치 등 디자인과 기능,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시켰다. ‘레인보우 믹스’, ‘바이올렛 스파크’ 등 신규 2종을 출시해 총 8종의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리딩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어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