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G마켓 광고 CBT 파트너 우선 사업자 단독 선정
KT와 공동개발 AI 기술 및 빅데이터 활용…매출 성장 기대
2025-07-24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KT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G마켓의 CBT(Closed Beta Test)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이번 CBT 우선 사업자 선정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광고 기술을 적용해 G마켓의 매출 활성화를 견인, 매출당 과금(CPS) 광고 집행을 통해 자사 수익성 또한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스미디어는 KT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AI 엔진 및 통합데이터플랫폼(DMP)을 활용한 AI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G마켓은 나스미디어와의 서버 직접 연동으로 퍼스트 파티 데이터(1st Party Data) 연동 구조 구축으로 써드파티 트래커(3rd Party Tracker) 툴의 데이터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활용은 타기팅 데이터의 실시간 최적화가 가능해, 나스미디어의 AI 기술과 접목될 경우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나스미디어는 G마켓만을 위한 고객 맞춤형 CPS 광고도 운영할 예정이다. 잠재 고객의 구매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더불어 G마켓 고객의 리텐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스탬프, 룰렛 등의 고객 참여형 광고로 제휴 마케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가 가미된 광고기법이 결합된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긍정 구매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G마켓을 소비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으로 G마켓은 AI 기반 개인화 광고를 통해 매출 성장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스미디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G마켓과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