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공덕역서 부채 배부

2025-07-24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23일 공덕역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전력과 함께 대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및 한국전력 서울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덕역 대합실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며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 부채에는 ‘가정에서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를 주제로 에어컨 온도 설정 및 대중교통 이용과 조명 끄기 등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방법이 담겼다.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방법은 동영상으로도 제작됐다. 역사와 열차 행선안내게시기에서 송출되며 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다. 김성렬 선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철 이용 고객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건전한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