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2024 파리 올림픽 ‘팀 비자’ 선수 명단 공개

한국에서는 펜싱의 오상욱 선수, 다이빙의 김수지 선수 팀 비자 합류

2025-07-24     최재원 기자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결제 서비스 부문 공식 월드와이드 파트너인 비자가 2024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147명의 팀 비자(Team Visa)선수 최종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한국 대표로는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팀의 오상욱 선수와 다이빙 국가대표팀의 김수지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팀 비자 선수명단은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큰 규모로 구성됐다. 총 67개 국가에서 147명의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를 선발했으며, 그 중 패럴림픽 선수는 46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에 새롭게 추가된 ‘브레이킹 댄스’까지 포함해 총 40종목을 지원하고 역대 팀 비자 선수 명단 중 여성 선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팀 비자 선수들 중 여성 선수는 80명, 남성 선수는 67명이다. 비자는 팀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2000년부터 전세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왔다. 선수로서의 성적, 사회 참여도 그리고 비자의 핵심가치인 평등, 접근성 및 포용성의 기준을 기반으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700명 이상의 운동 선수들이 팀 비자의 일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재정적 보조 외에도 다양한 교육,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팀 비자 한국 대표 선수 명단에 올랐다. 아시안 게임,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팀 비자에 합류하게 된 김수지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다이빙 유망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트릭 스토리 (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팀 비자에 합류한 오상욱 선수와 김수지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 무대를 위해 노력해온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오랜 파트너사로서, 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선수들과 관계사들, 소비자, 그리고 파리의 모든 비자 가맹점들에 안전하고 편리하며, 혁신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자는 국내에서도 올림픽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비자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리주’ 마스코트 키링 등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굿즈를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또,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는 ‘응원존’과 파리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리주 포토존’, 국가대표 선수 프레임이 준비된 ‘포토이즘(PHOTOISM)’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파리 올림픽을 직접 찾은 비자 카드 사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번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어플리케이션 ‘Visa Go’에는 올림픽 기간 동안 팀 비자 선수들의 활약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가 올라올 예정이다. 또, 지역 상점 및 레스토랑 등 파리에 있는 비자 가맹점의 할인 정보도 제공되며, 필요 시 모바일로 비자 선불카드도 구매 가능하다. 그 외에 로블록스와 ‘올림픽 월드’ 게임을 제작하여 올림픽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도 다양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퀘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