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 제9대 후반기 전경애 의장 인터뷰
"신망받는 의회, 구민만을 바라보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전경애 의장은 "신망받는 의회, 구민만을 바라보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경애 의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A: 제9대 후반기 미추홀구의회 의장 선출 소감은?
Q: 먼저 훌륭하게 제9대 전반기 미추홀구의회를 이끌어주신 배상록 의장님 이하 전반기 의장단 의원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전반기만큼 후반기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아울러 3선 의원으로서 경험을 이번 후반기 의장의 자리에 녹여내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겸손하게 구민만을 위해서 일한다는 초심을 명심하겠다.A: 현재까지 의회 의사일정과 남은 일정은?
Q: 제266회 임시회 ~ 제280회 정례회 15번 회기 동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15건 안건 처리을 처리했다.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출범해 제26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80회 정례회까지 15번의 회기기간 동안 조례안 및 동의안을 2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281회 임시회에서는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해 후반기 의회가 출범했으며 이어지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제281회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계획했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으며, 조례안 등 1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A: 의장으로서의 책임감은?
Q: 제281회 임시회(2024.07.01.~07.03.)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선출됐다. 미추홀구의회는 총 15명의 의원 구성이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으로 되어 있다. 또한 초선의원 여러분이 많은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개성과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의장이자 다선의원으로서 구의회가 하나되어 화합되는 모습을 구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로지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로 정당의 이익을 떠나 협치의 정신을 후반기 의정활동의 신념으로 삼겠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의장은 의원 위에 존재감 보다 의원 여러분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조력자로서 밑받침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반기 배상록 의장님만큼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매우 힘들겠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후반기 의회 역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A: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Q: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①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 ② 협치의 정신이 살아있는 의회 ③ 전문성을 갖춘 의회 ④ 구민만을 위하여 일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로 요약된다.
먼저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운영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 서로를 신뢰하는 관계가 의정활동의 첫 출발점임을 명심하고 모든 절차와 결정을 공개하며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그리고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협치의 정신을 살려 서로의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A: 현재 집중해서 보고 있는 현안은?
Q: 먼저 현재 미추홀구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아직까지 피해 임차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는 전세사기 문제일 것이다. 저희 미추홀구의회는 전세사기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책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해 관련 결의안을 3건 처리하며 집행기관의 구체적인 대책과 수사기관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A: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Q: 존경하는 41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미추홀구의 일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