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1 헬스케어 컨퍼런스’ 방문단, 한미약품 팔탄공장 견학
2014-04-0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3일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단체로 구성된 방문단이 팔탄공장을 견학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전 생산 의약품에 정보관리 인식기술(RFID)를 적용한 사례를 인정받아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RFID 기반 의약품 제조, 생산 기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위원회를 비롯해 글로벌 의료산업 정책담당자 및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한미약품의 선진화 된 제조시설, RFID 시스템을 견학했다.방문에 참가한 GS1 헬스케어 리더십팀의 그랜트 코트니는 “RFID 시스템으로 의약품 유통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의약품의 비정상 유통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종훈 한미약품 전무는 “현재 정부의 ‘RFID 기반 마약류 유통관리 시범사업’을 비롯 의약품 분야에서의 RFID가 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RFID가 전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GS1은 바코드, RFID, 전자문서 등 국제표준의 개발 및 보급?관리를 주도하고 있는 국제 민간기구로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