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어르신을 위한 혹서기 생활 물품 지원

관내 취약계층에 선풍기·식료품 등 제공 상생 실천…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전개

2025-07-25     권한일 기자
이동훈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의 혹서기 여름철 건강을 위한 식료품과 냉방 용품을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전날 열린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마와 불볕더위가 반복되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으실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냉방 용품과 식료품 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수년간 서울 용산구 일대 쪽방촌 가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쪽방촌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기부했고 올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서울 동작구와 중구에도 각각 쌀 3t을 기부했고 이번 달에는 강동구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기부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오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과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