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중화장실 13개소에 안전 관리용 CCTV 설치

관내 13개소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안전 관리용 CCTV 총 19대 설치 성능이 뛰어난 블랙박스형 CCTV 설치로 범죄 예방 효과 높여 올해 하반기 공중화장실 비상벨 10개 추가 설치 예정

2024-07-25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블랙박스형 CC(폐쇄회로)TV를 설치해 범죄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구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13개소 출입구에 안전 관리용 CC(폐쇄회로)TV를 총 19대 설치했다.  특히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성능이 뛰어난 블랙박스형 CC(폐쇄회로)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블랙박스형 CC(폐쇄회로)TV의 경우, 전용 프로그램 등 추가 설치 없이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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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구는 올해 하반기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1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112 상황실로 신속하게 위치를 전달해 이용자가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점검 기기를 활용한 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하계 휴가철에 대비해 안전 및 위생 등의 특별 점검을 실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관리 기기의 설치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실제로 구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