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명이 찾은 ‘안양춤축제’…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선정
2024 안양춤축제…오는 9월 27~29일 열려 최대호 시장 “대한민국 최고 관광형 축제로 도약…시민들 적극 참여해주시길”
2025-07-25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춤축제(Anyang Dance Festival)’가 지역축제·문화축제 부문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안양춤축제의 전신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가 2023년 동일 부문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데에 이은 두 번째 쾌거이다. 시민참여형 축제로서 자리를 잡은 ‘안양춤축제’는 2020년 춤을 콘텐츠로 한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대표 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 주최, 대한민국 국회·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 후원의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로 2023년에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최고 브랜드에 주는 상이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서류심사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2023년 안양춤축제는 ‘걷고 뛰고 춤추자!’를 슬로건으로, 전국의 댄서를 한자리에 모은 케이팝(K-POP) 댄스대회 ‘크라운 컴페티션’, 자유롭게 춤 출수 있는 ‘스트릿 배틀 대회’, ‘댄스 워크숍’,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지난해 9월 닷새간 개최됐다. 이 기간 축제에 참여하고 즐긴 시민은 약 17만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오는 9월 27~29일까지 만안구 삼덕공원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한층 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00년 시작한 시민참여형 안양시민축제가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안양춤축제가 됐다”며 “올해 안양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실상부 대표 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우선멈춤)는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2021~2024)을 수상했으며,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2022~2024)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