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시 부천. 만화 서비스 풍성해진다.
우수만화 6000권 확충. 만화 순회서비스 추진
2014-04-08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경기도 부천시는 ‘만화의 도시'이다. 이런 위상에 걸맞게 부천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만화사랑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우선 상동도서관과 원미도서관에는 만화코너를 새롭게 마련하고 재미와 스릴, 감동을 선사하는 우수만화 6천여 권을 확충한다.
또한 오는 10일부터는 "만화, 도서관 순회서비스"를 실시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만화 300권을 선정, 상동도서관과 원미도서관에 2개월마다 새로운 만화책으로 교체해 도서관에서도 새로운 우수 만화들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만화 베스트 10" 을 선정해 높아져 가는 만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부응하고 만화를 통한 독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감과 감동, 재미를 선사하는 우수한 만화를 통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읽고 싶은 만화책이 있으면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