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32년 연속 '녹색기업' 인증…발전업계 최장기간
2025-07-25 서영준 기자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되며 32년 연속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위를 유지했다.
일산발전본부는 25일 오전 한강유역환경청장, 일산발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녹색기업은 사업활동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적인 환경관리를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3~5년동안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4월 기준 전국 96개의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서발전은 일산발전본부를 포함한 울산, 동해의 3개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는 △오염물질 제거기술 선도적 개발 및 적용△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모의훈련 정기적 실시△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적극 참여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1996년 발전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은 이후 9회 연속 재지정을 받으며 2027년 7월까지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오태환 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장은 "발전업계 최장기간 녹색기업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로 빚어낸 성과"라며 "지난 30년간의 성과에 못지않게 앞으로 새로운 3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부 현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최우수상, 녹색기업 대상 및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경영의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