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이달부터 9월까지 136개 공동주택 대상
2015-04-08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송파구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인한 쓰레기 감량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 13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종량제 시행 방법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시행 단지와 단지별종량 시행 단지 그룹으로 크게 분류된다. 그 안에서 또 세대수를 기준으로 분류해 RFID 시행 단지는 2000 세대 미만 또는 이상 단지로 나누고, 단지별종량제 지역은 400세대를 기준으로 나눠 해당 그룹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평가기준은 4월~9월까지 기간 중 세대별 월평균 발생량과 전년대비 감소량이다. 지난해 6월 종량제가 시행된 점을 감안해 전년대비 감소량 평가는 6월부터 9월까지 기간으로 측정한다.측정이 완료되면 내부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고 △최우수 4개소 △우수 6개소 △장려 4개소 △특별상 4개소 등 총 18개 단지를 선정해 11월 중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120리터 음식물쓰레기 배출용기 230개를 차등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