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브, 글로벌 MZ세대까지 사로잡았다
해외 인플루언서 및 올리브영 방문 외국인 관광객 통해 유명세
2025-07-2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어노브가 해외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으며 K-헤어케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어노브의 대표제품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국 뷰티에 관심이 많은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올리브영을 통해 제품을 경험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을 찾으면 꼭 사야할 제품’, ‘올리브영 필수 구매 제품’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고 기능성의 하이 퀄리티 제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어노브는 관계자는 “제품 퀄리티에 대한 반응은 물론 국내외 MZ세대를 고려해 선보인 브랜드 굿즈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파른 인지도 상승 효과도 누리고 있다. 올리브영 서울 명동타운, 홍대타운 등 외국인 특화 매장에선 어노브를 찾는 외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도 전년 대비 약 2배가 상승했다. 글로벌 고객 저변도 넓어졌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어노브를 구매한 해외고객을 파악해보면, 미국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일본, 호주, 캐나다, 영국 순으로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노브는 해외 MZ 고객의 비중이 날로 커지자 올해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주고 있다. 일본에선 진출 초기부터 초도 수량 완판, 입점 매장도 698개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진출을 위해 패키지 디자인 및 문안을 모두 현지화하며 본격적인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