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 확대 박차
프리미엄 키친관에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마이센, 헤렌드 선봬
2025-07-2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 프리미엄 키친관에 덴마크 로얄코펜하겐·영국 웨지우드·독일의 마이센이 입점을 매듭지었다고 26일 밝혔다. 헝가리의 헤렌드도 연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200년~300년 이상 긴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세계 4대 도자기’로 일컬어진다. 우선 로얄코펜하겐은 200년 이상 오랜 역사를 가진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다. 와우회원은 로얄코펜하겐의 블루와 블랙 플루티드 프리미엄 라인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는 영국 왕실이 장기간 사용해온 만큼 ‘여왕의 도자기’라고 칭해진다. 쿠팡에선 아카이브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네상스골드 라인 등을 구매 가능하다. 1710년 유럽 최초의 도자기 공장을 설립한 마이센은 ‘웨이브 퓨어’ 라인을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자기에 새겨진 쌍검 모양의 마크가 트레이드마크다. 앞으로도 쿠팡은 프리미엄 브랜드 도자기 라인 입점을 넓혀간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르메스, 베르사체, 지노리1735, 드부이에 등 국내외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50개 이상이 쿠팡 프리미엄 키친관에 유치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객 와우(WOW)’ 경험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