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야간개장 프로그램 추진

2024-07-26     이형래 기자
사진=술로우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 15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해동문화예술촌 야간개장 행사‘술로우 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술로우 해동’은 원도심 공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야간에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과거 주조장이었던 해동문화예술촌의 콘셉트에 맞게 술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재단은 해동문화예술촌 내부에 담양 주민이 참가하는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담양군 내에 위치한 수제 맥주 업체 “담주 브로이”와 담양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도 마련한다. 또한 담양군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 예술인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가 참가해 국악, 재즈, 클래식,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지난 6월 재단 버스킹 오디션인 ‘담빛 버스킹데이’ 입상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과 더불어 유튜브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와인강(본명 박강우)’이 진행 하는 가운데 각 행사 날마다‘해동주조장의 역사’,‘세계의 술 이야기’등을 주제로 강연과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야간개장을 통해 담양 원도심이 문화와 예술로 꽃피길 바란다”고 말하며, “담양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담양다운’ 문화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