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산 유산균 함유·당 저감…발효유 트렌드 선도

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덴마크를 냉장고 속으로

2025-07-26     이선민 기자
덴마크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발효유 시장에서도 기능성을 강화하고 당류를 저감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주목 받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세 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이 꼽힌다.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다. 또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최근 100㎖ 소단량에 이어 280㎖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향후 기업형슈퍼마켓(SSM),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어로 하이는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로,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덴마크 하이는 토탈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로, 낙농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 소폭 성장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등을 통해 지난해 국내 드링킹 시장 1위를 기록한 동원F&B는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지난달 덴마크 하이의 신규 TV CF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TV CF는 우리집 냉장고엔 세계 1등 덴마크 유산균이 산다는 콘셉트로, 낙농강국 덴마크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는 냉장고 문이 열리자 덴마크 전통 의상을 차려 입은 모델이 등장해 경쾌한 CM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TV CF 공개에 맞춰 오는 8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덴마크 유제품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제품 또는 영수증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북유럽 여행권(1명)과 LG 오브제 냉장고(3명)를 제공한다. 동원F&B는 현장 샘플링, 스포츠 문화행사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덴마크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양재천 벚꽃축제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에서 덴마크 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를 알리고 신제품 시식 기회와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또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덴마크 유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샘플링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TV CF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와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