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생이 만든 플래시몹 행사…K-POP 따라잡기

고려대 국제하계대학(ISC), 한국문화 체험 시간 가져

2025-07-26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고려대학교는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려대 국제하계대학(IS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 100여 명이 K-POP 대표 아이돌 VIVIZ(비비지)의 'MANIAC'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연습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은 모두 똑같았다. 이들이 보여준 열정에서 한류열풍을 짐작게 했다. 고려대는 지난 6월 26일부터 해외 및 국내 대학(원)생, 그리고 예비 대학생들이 참가한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했다. 미국·영국·호주·싱가포르·네덜란드·홍콩·중국 등 총 약 50개국 300여 개 대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수진에 의한 교과목 수강 외에도 K-POP·한국 프로야구 관람·고려대 아이스 링크 스케이팅 체험·궁 투어·태권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한국문화를 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