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목캔디, 봄나들이 필수품 제격
목 보호에 탁월…미세먼지·일교차 심한 3~5월 판매량 급증
2015-04-0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한창 봄나들이하기 좋은 때다. 하지만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면서 목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목캔디는 필수다. 롯데제과의 목캔디는 모과엑기스와 허브추출물이 들어 있어 목을 보호해 주는 데 탁월한 제품이다.본초강목에 따르면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고, 허브 역시 기관지 등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허브는 감기로 인한 기침, 편안한 호흡 등에 효과적이고 신경안정·불안·긴장·스트레스 등에도 효과적이다.이로 인해 목캔디는 지난 1988년 시판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국민 캔디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는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고공행진 중이다.소비층도 다양해졌다.롯데제과 측은 “목캔디의 소비층은 졸음을 쫓기를 원하는 운전자, 수험생, 흡연자, 교사, 감기환자 등 다양하다”며 “특히 최근엔 미세먼지, 황사 등이 잦아지면서 이를 대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롯데제과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리지널 허브, 믹스베리, 아이스민트, 레몬민트 등 맛을 다양화했다. 포장도 휴대성을 살린 납작한 갑형태와 식탁, 책상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원통형 등으로 내놨다.최근에는 목캔디 시리즈로 ‘목캔디 알파인(ALPINE)’ 2종(쿨민트, 체리향민트)을 선보였다. ‘목캔디 알파인’은 멘톨과 유카립투스향이 들어 있어 강력한 휘산 작용으로 입안과 목을 상쾌하게 해주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목캔디는 연중 골고루 판매되는 효자 제품이지만, 이중에서도 황사와 미세먼지, 목감기 등이 심한 3월~5월의 판매량이 다른 달에 비해 30% 가량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올해는 롯데제과가 ‘목캔디 알파인’을 새롭게 출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