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큐익스프레스 대표직 사임…“티몬‧위메프와 독립적 운영”

마크리 그룹 CEO 임명

2024-07-26     강소슬 기자
구영배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구영배 큐텐 대표가 큐익스프레스(Qxpress Pte Ltd.)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큐익스프레스 내부 공문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 이사회는 이날 구영배 대표의 최고경영자 사임을 발표하고, 마크 리를 그룹 CEO로 임명하기로 했다. 마크 리는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과 함께 CEO 역할을 맡게 된다. 이사회는 26일부터 마크 리를 그룹 CEO로 임명하기로 했다. 마크 리는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과 함께 CEO 역할을 맡게 된다. 큐익스프레스는 “당사는 유능한 이사들이 이끌고 있고, 주주들로 좋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티몬글로벌, 티몬 등 다른 회사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티몬과 위메프 피해자 사이에서는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 사태에서 발을 빼는 발언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번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구영배 큐텐 대표는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