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쓱배송 클럽’ 론칭 효과 톡톡…신규 가입 전월比 40%↑
내달 11일까지 멤버십 이사지원금 이벤트
2025-07-2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이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이하 쓱배송클럽)’ 론칭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운영하는 '쓱배송 클럽'은 생필품, 식료품 구매 혜택에 초점을 맞춘 멤버십이다.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매달 3장 준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도 매달 3장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 혜택 및 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멤버십 전용딜 등 이벤트 혜택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쓱배송 클럽’ 신규 회원 68%는 ‘이사 지원금’을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000원을 부여하는 이벤트다. 해당 기간 전체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도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같은 순항은 연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망라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해 체감 연회비가 0원 수준에 가까워 이득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멤버십 세분화 전략도 주효했다. SSG닷컴 핵심 카테고리인 그로서리에 혜택을 확대해 소비 성향별 멤버십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해당 기간 '쓱배송 클럽' 회원의 장보기 상품 구매 비중은 89%에 이른다. SSG닷컴은 내달 11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이어간다. 출시 기념 연회비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3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하고 장보기 지원금은 1만 5천원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 클럽은 신뢰도 높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와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의 다양한 혜택을 연회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알짜 멤버십”이라며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고객이라면 지금이 적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