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 동산교~면소재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착공

주민 통행 여건 개선 위한 왕복 4차선 도로 확장...2026년 7월 완공

2024-07-28     김태호 기자
천북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주민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해 천북면 동산교에서 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나선다.
 
이 사업은 산업로(천북 동산교)와 면소재지 및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구간은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동산교)에서 동산리 일원까지 총 연장 920m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완공은 2년 뒤인 2026년 7월이다. 앞서 시는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2022년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했고 지난해 5월에는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사업비는 교량 2개소를 포함해 총 84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로와 면소재지를 연결하는 이번 도로확포장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