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피서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142개소 공중화장실도 지속적 점검

2025-07-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가 휴가철 성범죄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시 여성아동과 및 환경정책과, 남양주북부경찰서, 불법촬영기기 점검 업체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9일 남양주시는 "최근 불법촬영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성범죄 사건의 사전 예방 및 안전도를 향상하고자 관내 142개소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확인 및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서지 내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이 진행됐다. 점검은 전파탐지기 등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남양주시 양현모 환경국장은 “불법카메라 등 주기적인 점검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환경을 위해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