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인천 상상플랫폼에 ‘뮤지엄엘’ 개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
2200평 규모 복합문화공간… ‘미디어아트·순수 미술·테마전시’ 한 곳에
2025-07-30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LG헬로비전이 지역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도약을 시작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엄엘은 LG헬로비전에서 운영하는 총 면적 7227㎥(약 2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품격 문화예술 전시와 다채로운 라이스프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뮤지엄엘은 인천의 문화·관광 중심지이자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뮤지엄엘은 개관작으로 ‘글로벌’, ‘위대함’, ‘스토리’ 콘셉트가 담긴 전시를 기획했다. 3개 전시관을 통해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선수 소장품 특별전을 선뵌다. 특히, ‘모나리자 이머시브’의 경우, 해외 반출이 금지된 모나리자를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경험하는 해외 첫 이머시브 전시다. LG헬로비전은 지역 문화·관광 사업 진출로 차별화 성장전략을 가속화한다.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써 쌓아온 행사·이벤트 수주 경험과 ICT 역량을 공간 기획과 실감 미디어 분야로 확장, 지역의 유휴부지를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인천 상상플랫폼에 자리한 뮤지엄엘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뮤지엄엘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의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문화·관광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김현정 LG헬로비전 뮤지엄엘 총괄 디렉터는 "뮤지엄엘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시 기획을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