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모션, 공명파트너즈로부터 투자 유치…차별화된 애니 제작기법 돋보여

'제7회 공명전' 우승 성과 반영

2025-07-30     오시내 기자
(좌측부터)김형서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애니메이션 및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투니모션(Toonimotion Corp)은 공명파트너즈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최근 열린 '제7회 공명전'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공명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창업자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자와의 매칭을 돕기 위해, 경연을 열고 엔젤투자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 제7회 공명전에서 투니모션은 웹툰의 리소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아 최다득표로 우승했다. 투니모션은 국내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에 주력한다. 최근에 제작한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는 TVING, WAVVE, WATCHA, 라프텔,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 채널과 IPTV 3사(SK브로드밴드 Btv‧KT Genie TV‧LG U+tv)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와 중국에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우렁강도’와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와 같은 인기 웹툰 IP를 애니메이션으로 순조롭게 제작 중이다. 조규석 투니모션 대표는 "공명전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번 투자계약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