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이 주도하는 ‘洞 복지대학’ 운영

25일 동 복지대학 운영 위한 컨소시엄 협약식, 전문위원 위촉식 지난해 수유1동, 수유3동에 이어 올해 송천동‧수유2동 운영  

2025-07-30     오지영 기자
이순희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주민의 주도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 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 복지대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이 직접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 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및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운영과 자문을 맡을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동 복지대학 운영을 위해 선정된 동은 송천동과 수유2동으로, 오는 8월부터 기획단을 구성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 복지대학을 통해 복지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