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전국 최대규모 풋볼페스티벌 개최한다
스포츠마케팅 지역활성화 기대 ... 유소년부 여성부 3천여명 방문
2025-07-30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전국 최대규모의 풋볼페스티벌이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제14회 철원평화컵 전국풋볼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4일간 철원군 김화생활체육공원 축구경기장 외 3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제14회 철원평화컵 전국풋볼페스티벌'은 유소년부와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소년부는 선수 및 관중 2천여명이, 여성부는 60개팀 1천여명이 출전하며 매년 명실상부 최고의 여성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유소년부는 1일차 조별예선리그전을 통해 각 조별 순위를 결정하여 2일차에는 순위별 본선토너먼트가 펼쳐진다. 모든 참가팀들과 참가선수들에게 상을 부여하여 경쟁보다 경험을, 성적보다는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부는 1일차 4개팀 15개조로 조별예선리그전을 통해 조 1/2위는 상위그룹, 조 3/4위는 하위그룹으로 배정하여 2일차 본선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한다. 2일차 상위/하위 그룹으로 편성은 참가팀들이 보다 더 평등한 수준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유소년부 및 여성부 참가선수 모두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2024 철원화강 다슬기축제(8.1~8.4)]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있어 축구를 통한 큰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을 방문하는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대회기간동안 화강다슬게축제, 한탄강래프팅, 안보관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철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라고 선수단을 환영했다.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철원군은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상경기 활성화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