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싱가포르 YANMAR 기업 임직원들과 봉사활동
2025-07-30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가 싱가포르에서 내한한 한국문화탐방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최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 ‘YANMAR 기업’의 우수 임직원 51명은 관광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 문의를 했으며 센터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YANMAR 기업’ 임직원들은 홍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아동들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증하고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정성을 담아 390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기탁했다.
송죽원 관계자는 봉사자들에게 시설을 소개한 뒤 “기부해주신 물품과 성금이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YANMAR 기업’ 임직원들은 봉사활동 후 글로벌 명소로 부상한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를 방문해 아름다운 전경을 즐겼다.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우리나라를 찾은 홍콩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외국인들과의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외국기업의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카페 폭포 등으로 서대문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는 일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