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추진…치매 예방 및 극복에 앞장서

2025-07-3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문화재단(이하 ‘재단’)은 ESG경영 일환으로 사회적역할 제고를 위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30일 양평문화재단은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사업은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별 치매안심센터가 주관이 되어 다양한 사회주체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교육을 진행하고, 구성원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하여 치매극복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 기관으로 선정이 되면 재단은 군내 문화진흥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내 사회적 역할을 함께 해나가는 선도적 기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5일 재단은 양평군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재단 임직원은 치매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얻었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숙지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 관련 정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거나,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경찰서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이들을 말한다. 위 교육을 이수하고 참여자 전원이 치매파트너로 등록 후 치매안심센터의 적법한 심사를 거치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 취득 이후 재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선도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교육을 들은 재단 직원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신선 이사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인증받아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앞장서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공식 심사를 통한 인증여부 결과는 8월중 나올 전망이다. 취득시 재단에서 인증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