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벤큐 코리아, ‘스톰게이트’ 마케팅 관련 MOU

31일부터 시작하는 얼리 액세스… 온·오프라인 통해 마케팅 진행

2024-07-30     김성지 기자
사진=카카오게임즈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카카오게임는 벤큐 코리아와 신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톰게이트’ 관련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오프라인 채널과 이벤트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벤큐 코리아는 각종 온라인·오프라인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벤큐 코리아는 제품 구매 페이지 내 배너, 공식 SNS와 블로그에 카카오게임즈 콘텐츠를 게재하고, ‘스톰게이트’의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 벤큐 코리아의 게이밍 모니터 ‘모비우스’를 지원한다.

벤큐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6개의 브랜드 계열사와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한 15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전문 모니터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벤큐 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스톰게이트의 대회 및 프로모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유저에게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벤큐 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대회 마련,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RTS 장르의 대중화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 3’의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7월 31일 얼리 액세스 팩 및 펀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오픈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스톰게이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