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공정거래 질서확립 결의

“다변화된 유통환경 속 변화만이 살길…한명의 불만 고객 영향 매우 커”

2015-04-0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이상운)는 8일 공사 회의실에서 수산 도매법인 대표자, 수산 중도매법인 조합장, 활·패류 중도매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질서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리송수산물공사는 이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공정거래에 위반되는 유형별 민원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높였으며 수산물 거래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가졌다.

이승호 유통관리부장은 거래질서 교육에서 “다변화된 유통환경 속에서 변화만이 살길”이라며 “한명의 불만 고객이 도매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결의대회는 활·패류 중도매인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최전선에 있는 중도매인으로써 저울속이기와 물품 바꿔치기를 절대하지 않을 것과 고객유치를 위한 호객행위 없이 상생영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상운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이 믿고 찾는 도매시장을 위해서는 거래질서 확립은 기본이다”며 “중량속임, 상품속임, 호객행위 없는 도매시장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