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대상 블록체인 기초교육 성공적 마무리
블록체인 적용 사례 및 디지털경제 체험 등 기초과정 108명 수료 40대 이상 및 재직자 참여 비율 높아... 뜨거운 열기 확인
2025-07-31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4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이하 블록체인 칼리지) 기초 과정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칼리지는 시가 인하대 블록체인센터ㆍ지역 기업 등과 함께하는 산ㆍ학ㆍ관 협력형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기초, 전문가, 재직자 3개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특히, ‘기초 과정’은 모집 인원인 140명을 훨씬 뛰어넘는 222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교육은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됐고 총 108명이 수료했다.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수료자에게는 종이 수료증 외에 NFT(대체불가능토큰)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NFT 수료증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손쉽게 발행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더불어 본 NFT 수료증은 외부 링크로 공유가 가능해 교육 수료생이 향후 취업 등 필요한 경우 수료 이력 등을 일일이 작성할 필요 없이 손쉽게 증빙할 수 있다.
블록체인 칼리지는 다음 달 12~14일에 현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강 주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강은 블록체인 산업, 웹3 진로 탐구,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정규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도 자유롭게 신청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나눌 수 있다. 특강은 8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경용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2024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디지털 신뢰 기술로 대변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학계 및 현업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수업으로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도 웹3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끝까지 교육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