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소셜아이어워드 블로그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 평가위원 5개 부문 정량평가 2011년 ‘행복투유’ 개설…구정·생활정보 등 폭넓은 소통 인정받아

2025-07-31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4’ 군‧구청 블로그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들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전문가 교류를 통해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인터넷 활용성과 신뢰도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서 후원한 이번 선정은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5개 부문인 ▲브랜드 ▲서비스 ▲콘텐츠 ▲마케팅 ▲디자인을 정량화해 평가한 결과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수구 블로그는 지난 2011년 4월 ‘행복투유’ 라는 이름으로 개설해 시의성 있는 구정 소식을 비롯해 문화·행사, 생활정보, 명예 구민 홍보대사 소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블로그 이용자가 정보를 얻기 쉽도록 카테고리를 개편해 구독자도 1만 5천여 명에서 2만 5천여 명으로 2년 새 1만여 명이 늘어났다. 연수구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당근, 유튜브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매체를 운영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지역 기반의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의 공공 프로필을 신규 개설해 연수구를 생활권역으로 하는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소셜아이어워드 2024’ 시상식은 지난 25일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 홀에서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관계자와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 8기 들어 블로그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 역할을 넘어 구민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항상 열려있는 연수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