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일상으로 스며드는 정원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첫 선
서울시 공모 선정, 일상 생활 속에서 가드닝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8월19~11월14일 오목공원 ‘식물쉼터’, 식물카페 ‘로컬커피스탠드’에서 운영 요리‧책‧그림 등 주제별 다양한 코스 수업 추진
2025-07-3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와 식물카페 ‘로컬커피스탠드’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2024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공모사업에 양천구가 4개 시범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돼 선보이는 사업으로, 도심 속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특별수업과 정규수업으로 나뉘어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수업은 관내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8월 19일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추억의 미니가든’을 무료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