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LINC3.0사업단, ‘2024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오는 8월 5일~15일 열려 … 31개국 학생 247명 참가

2025-07-31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양대 LINC3.0 사업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서울 소재 11개 대학(경희대·고려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숙명여대·중앙대·한양대·한양여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페스티벌(2024 Industrial LINCage Festival for Global Leader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5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막하며 개막식에는 서울시 경제정책실 관계자와 한국연구재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유스 심포지엄이 13일에는 최종 프로젝트 피칭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은 '서울 비전 2030'을 바탕으로 다국적 인재 유치와 지·산·학 협력을 목표로 한다. 31개국에서 247명의 학생(외국인 118명 포함)이 참가한다. 서울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을 방문하고 팀별 토론, 멘토링 과정을 거치며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기업은 글로벌 청년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를 가진다. 석 달간 사전 교육을 받은 44명의 퍼실리테이터(도우미)는 학생들을 인솔하며 학생들의 문제해결을 돕는다. 이들은△지역·산업체 문제점 조사△프로젝트 현장 방문 진행 △Capstone Design 프로그램 연계 활동을 통해 매칭된 기업에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도록 지원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관계자와 일본 규슈지역 대학연합·카타르 정보통신부 등 17개 파트너 기관도 참여해 글로벌 청년의 도전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레니 로브레도 전 필리핀 부통령과 응우옌 후이 끄엉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획실장 등 정부·국제기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