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규제 강화…韓은 제외"
이스라엘·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향
2024-07-31 최은서 기자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정부가 8월 대중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제한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보도했다. 다만 한국 등 동맹국은 예외로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 핵심인 약 6개 팹(생산공장)으로 장비 수출이 막힌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반도체 공장 중 어떤 곳이 영향을 받을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처에 영향을 받을 국가로는 이스라엘,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거론된다. 반면 일본, 네덜란드, 한국과 30개국 이상의 동맹국은 예외로 분류돼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다.